[앵커멘트]
최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안방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연이어 승리하며
팬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불사조 군단의 승리 비결,
박창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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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인 불사조 군단.
김성환 선수의 페널티킥으로
첫 포문을 연 상주상무는
황일수와 임상협 선수의 연속 골로
승점을 고대하고 있던 홈 팬들에게
모처럼 시원한 한판승을 예고했습니다.
후반 박준태 선수의 추가골까지 더해
결국, 상주는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5월 안방에서 인천을 4:2로 꺾은 뒤
3경기 동안 잇따라 고개를 떨군 끝에,
모처럼 통쾌한 승리로 승점을 따낸 것.
불사조 군단의 지칠줄 모르는 행군은 계속됐습니다.
상주상무는 15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용 선수의 활약으로
전남 드래곤즈를 3대2로 꺾고 홈 2연승을 달렸습니다.
동점으로 후반을 맞은 상주상무는
이용의 프리킥 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또 다시 골을 빼앗겨 후반 중반까지 2대2로 맞섰지만,
이용 선수의 크로스를
박준태가 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최근, 부쩍 골 감각이 오른 박준태 선수는 물론,
팀 에이스 임상협과
국가대표를 오가며 긍정의 에너지를 쏟고 있는 이용 선수 등
기존 선발 라인업의 활약이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신병 선수들의 각잡힌 투지가 더해지면서
상주상무의 여름 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홈에서의 통쾌한 2연승으로
리그 중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주상무는
이번 주말 26일 저녁 7시, 수원FC를 상대로 원정 사냥에 나섭니다.
HCN뉴스 박창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