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17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가 개회했습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조례, 안건을 심의, 의결 할 예정입니다. 박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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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충후 의장 / 상주시의회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된 가운데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의회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흘 동안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습니다.
의원들은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상주시 역점 사업들의 예산이 적합한지, 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상주시의회는 각종 조례, 안건도 심사합니다.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은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과 세부추진사항에 대한 내용이며, 정갑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은 '후보자등록 선거방식' 도입 등 의장단 선거의 개선방안을 담았습니다.
이 밖에도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조례안과 밀리터리테마파크 관리 운영 조례안, 상주곶감공원 관리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올린 7개의 제·개정 조례안도 상정됐습니다.
의원들은 임시회 첫날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치기도 했는데, 조준섭 산업건설위원장은 상주 쌀 산업 육성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태희 의원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관변단체 행사의 개선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조준섭 시의원 /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통일된 상주 쌀 브랜드 개발이 시급합니다. 시설 재투자와 경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상주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기후 변화에 대비해 우리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김태희 시의원 / 상주시의회 총무위원회 연관성 있는 단체를 중심으로 통합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보조금만을 늘려서 행사 규모를 키울 것이 아니라 단체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보조비율 또한 단체별로 통일하여 지나치게 많은 행사 보조금을 줄여 나가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