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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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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달걀 매출 '뚝' 수입육류는 '업'

서창우 기자2017.01.16
[앵커멘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달걀 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달걀 매출은 떨어지고 있고,
반대로 수입산 육류를 찾는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창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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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대형마트.

장을 보러 온 주부들이
달걀 진열대 앞을 한참 서성입니다.

달걀을 들었다 놨다 반복하기 일쑤고,
장바구니에 넣었던 달걀을 다시 꺼내
가격을 한 번 더 살펴보기도 합니다.

김은진/ 구미시 구평동
저희같은 경우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 반찬에 대해서는
계란은 필수죠. 없으면 안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데,
지금은 계란 값이 너무 비싸니까 두부라든지 대채 품목으로 조금 더
계란 수량을 줄이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AI 확산이
물량 부족으로 이어져
계란 한 판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현철 팀장/ 대형마트 영업팀
현재 계란 물량 부족으로 인해서 영양란의 경우에는 25~30% 가량 가격 상승이 있었고, 일반란 같은 경우, 30구 기준으로 가격 폭이 작게 올라서
하루 30~50개 정도 입점되고 있는데, 입고 즉시 품절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계란 매출이 20% 감소한 추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입 육류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형관/ 대형마트 축산매니저
AI여파로 고객님들께서 계육을 많이 찾지 않으시다 보니까 한우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1월 기준으로 (전년보다)
10% 정도 신장하고 있습니다.

AI가 장기화 조짐과 설 대목이 맞물리면서
'달걀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하얀달걀'이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HCN 뉴스 서창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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