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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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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첫 명절, 선물시장 지각변동

김현우 기자2017.01.18
[앵커멘트]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고르는 시민들에게
김영란법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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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구미시의 한 대형마트.

장을 보는 시민들 사이로,
깔끔하게 정리된 명절용 선물세트 진열대가 놓여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김영란법 이후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선물세트를 고르는 손님들은
가격표가 신경쓰이는 분위깁니다.

int. 이현승 / 구미시 옥계동
회사 지인들 같은 경우에, 옛날에는 선물을 고가의 상품도 부담없이 했었는데, 김영란법 때문에 이제는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의식한 듯,
대형마트 역시, 고가의 선물세트보다 중저가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부담감을 덜어준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int. 강영철 / 대형마트 관계자
올해 명절 선물세트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서 3~4만원대 위주의 선물세트를 선호하시고, 선물용으로 통조림세트, 조미료세트가 전년대비 10% 이상 고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선물 품목들도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한우 등, 농축수산물 세트를 선호했다면,
이번 명절에는 통조림과 건강식품 등이
시민들의 장바구니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int. 이현승 / 구미시 옥계동
저같은 경우는 지인들이나 가족들한테 선물할 건데, 건강기능 식품을 주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대가 됐고, 일반적인 상품보다는 건강기능 식품이 잘 나오더라고요.

김영란법 시행 이후 확연히 달라진 명절 선물 풍경.
선물 가격은 낮아졌지만,
선물에 담긴 감사와 정은 예전과 다름없습니다.
HCN뉴스 김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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