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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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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공대생 무스타파, "한국 좋아요"

서창우 기자2017.02.28
[앵커멘트]
금오공과대학교가 27일,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1천2백32명의 학생이 학사모를 쓴 가운데,
머나먼 이국 땅에서 건너와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한 학생의 졸업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창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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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오공과대학교 학위 수여식.

수많은 학생들 속에,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학생이 눈에 띕니다.

이날 졸업한 엔도르 무스타파는
국내의 ICT 융복합과 관련한 기술을 배우고자,
머나먼 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무스타파는
밤낮 가리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덕분에,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엔도르 무스타파/ 금오공대 졸업생
한국에서 경험을 많이 해서 한국 기술도 좋아하니까 앞으로 세네갈과 한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하게 한국에서 근무하고 앞으로도 한국 사람들이 세네갈 쪽에 오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무스타파의 지도교수도 흐뭇하기는 마찬가지.

장기태 교수/ 금오공대 토목공학과
처음에 세네갈에서 왔다고 했을 때, 우리 모든 인식이 그렇듯이 수준을 높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영리한 학생이었어요. 제가 지도하는 방침에 잘 따라줬고...

이날 무스타파 군을 격려하기 위해 학위수여식을 찾은
알리운 은쥬크 세네갈 대사관 참사관은
세네갈과 한국이 문화적 교류는 물론,
기술적 교류도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알리운 은쥬크/ 세네갈 대사관 2참사관
세네갈 정부는 2014년부터 과학 기술 적극 도입과 발전에 중점을 둬
많은 자국 학생들을 해외로 유학시켜 선진 과학기술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금오공대는
무스타파를 비롯해
학사, 석사 과정의 16명 학생이 교육 과정을 마쳤고,
올해도 모두 1백44명의 외국인 학생이
국제교류교육원을 통해 교과과정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이승희 원장/ 금오공대 국제교류교육원
금오공과대학교는 국제화 영향에 우수한 대학에 부여되는 교육 국제화 역량 평가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역량 부분에서 이미 그 우수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한편,
금오공대의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모두 1천2백32명이 학사모를 썼습니다.

HCN뉴스 서창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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