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상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 도전 바이오골든벨'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퀴즈를 풀어보며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됐는데요.
현장을 지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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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동물의 꼬리는 달리거나 나무를 탈 때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맞으면 O,틀리면 X를 써주세요.
문제를 듣자마자 답을 적는 학생들.
정답이 공개되고,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틀린 답을 적은 학생들은 패자부활전을 기약하며,
대회장 뒤편에서 남은 문제 듣기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 류상현 / 함창중학교 3학년]
저희 학교 과학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예상문제도 받아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상주지역 중학생 3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바이오골든벨'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회는 O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등
생물·환경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예선과 패자부활전, 본선을 거쳐
성적이 우수한 10명의 학생을 선정했는데,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남산중학교의 이준범 학생이,
경상북도교육감상에는 남산중학교의 정훈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안영희 관장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이라든지 환경에 대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최근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이라든지 생물자원의 경제성, 또 그 활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미래세대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도전 바이오골든벨 대회.
학생들에게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HCN 뉴스 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