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복지원예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 원예치료가 각광을 받으면서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자격증반이 인기입니다. 보도에 지승환 기자입니다.
=========================================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으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정서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복지원예사.
원예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복지원예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복지원예사 자격증반도 수강 전부터 신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손상돈 과장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생활원예 기술교육은 원예활동을 일반 생활 속에 접목해 정서함양의 기회를 만들고 부수적으로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목적으로 실기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격증반은 상주시우리꽃지킴이 회원과 일반 시민 등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15회에 걸쳐 원예치료 이론과 실습교육을 펼칩니다.
교육의 80%를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떄문에 수업 참여율도 좋은 편.
수강생들은 복지원예사 자격증 취득으로 직업을 갖는 것은 물론, 병원이나 요양원 등 식물 원예치료가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와 나눔을 펼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순학 / 상주시 부원동] 우리가 공부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서 네트워크를 통해서 협동조합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필요로하는 어느 곳에서나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그래서 봉사와 사랑을 겸한 그런 원예치료, 원예를 통해 복지를 향상하는 복지원예사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선물하려합니다.
식물을 이용해 육체적이나 정신적인 치료 활동을 펼치는 복지원예사. 농업기술센터의 복지원예사 자격증반 수강생들은 저마다 꿈을 위해 오늘도 식물과 함께 호흡하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