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령군의회가 2018년도 하반기 읍면순회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첫 순회간담회였는데요, 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향후 의정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전효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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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가 지난 13일 부터 16일 까지 8개 읍면을 돌며 순회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선욱 의장을 비롯한 고령군의회 관계자와 읍·면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핵심추진사업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단체장과 읍면주민들은 지역내 불편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읍면 발전을 이끌 군정사업에 대한 면밀한 감시와 적극적인 추진을 부탁했습니다.
간담회를 총괄한 김선욱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안건을 의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NT. 김선욱 / 고령군의장] "읍면순회방문은 고령군에서는 제8대의회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읍면에서도 의회의 방문을 상당히 반기고 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의사항에 있어서는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집행부와 같이 발맞춰 해결하도록 하고, 중앙이나 도의 건의할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의원이나 중앙의 협조를 구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고령군의회 순회간담회는 8대 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8대 고령군은회는 군의원 8명 중 초선의원이 7명인데, 새로운 얼굴이 많이 선출된 만큼 혁신적인 군정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전했습니다.
[INT. 배효임 / 고령군부의장] "여성의원으로서 군민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한사람도 복지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고, 특히 여권 신장을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듣고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동안의 읍면순회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 고령군의회.
'현장중심의정'을 의정목표로 내건 가운데, 주민의 목소리가 얼마나 의정활동에 반영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고령군의회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