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강북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10월 10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동네 바로 옆에서 전문가의 건강상담과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승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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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션으로 자신의 체형과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자세를 따라하거나 간단한 체력 측정으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운동량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저장된 카드를 사용해 기구별로 개인 맞춤형 운동량이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화면전환]
전문가 건강상담과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017년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운동실과 어린이 건강놀이터, 영양체험실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 곽경욱 센터장 /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입니다. 우리동네 바로 옆에서 전문가에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운동, 영양, 금연, 치매상담, 어린이 건강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암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 강북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건강강좌와 유아 건강 체험프로그램, 조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배광식 / 북구청장]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건강협의체도 만들고 또 건강 동아리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건강관리를 아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이 센터입니다.
집 가까이에서 전문가들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암 건강생활지원센터.
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