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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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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공직기강 해이 논란... 애정행각 이어 사업 참여 의혹까지

오승훈 기자2019.12.11
[앵커멘트]
최근 HCN뉴스와이드에서는
구미시 간부공무원이 부인 명의의
태양광 시설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업무시간중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 보도드렸는데요.

지난 8월에는 또다른 간부공무원이
차량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되는 등
구미시청의 공직기강 문제가 뜨거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원과 시민단체들은
시장이 나서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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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이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면서
구미시의 공직기강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미시의 한 간부공무원이
부인 명의의 태양광 사업에 함께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각종 의혹들이 크게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당 간부공무원이 업무시간중
출장신청을 한 후, 태양광 시설 현장에 다녀오다가
CCTV에 찍히는 등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데 구미시의 공직기강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8월에는 또다른 구미시 간부공무원이
한밤중 차량안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차량 안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구미시 간부공무원이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결국 체포된 겁니다.

이에 대해 구미시청 총무과는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당 간부공무원을 직위해제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출근도 시키지 않은 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가운데 이선우 구미시의원은
구미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만큼
시장이 직접 나서 공무원들의
내부 공직기강을 바로세워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이선우 구미시의원]
"간부공무원의 근무지 이탈로 큰 논란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러한 도덕적 기강해이는
구미시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기회에 시장은 공직기강을 바로잡고자 하는
강한 의지 표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가운데 시민단체에서도
구미시 간부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상황.

구미시의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기 위한
시장의 확실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 최현욱 구미YMCA 부장]
"구미시 공무원들의 이런 도덕적 해이와 비위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밝히기 위한 시장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구미시의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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