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내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활력충전 기업' 시간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김천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화장품 기업, 주식회사 코디를 오승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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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인 주식회사 '코디'.
립스틱과 펜슬, 섀도우와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색조화장품이 주력 상품입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화장품 신제품 종류만 240개, 국내외 생산물량을 합치면 약 540만 개에 달합니다.
생산에만 주력하는 기존 OEM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신제품을 개발하고 주문 제작하는 ODM 방식으로 전환해 지난해 27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앞선 해보다 2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정윤 (주)코디 사장] "올해 또한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통해 해외 수출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제품개발, 생산을 비롯해 회사 전 분야에 있어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을 채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청신호도 켜졌습니다.
지난해 국제 품질관리 표준 기준인 CGMP 인증과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 박노전 (주)코디 생산본부장] "이곳은 우리 회사의 색조화장품 중점 생산기지로 립스틱, 에어쿠션, 섀도우, 펜슬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화장품 제조기준인 CGMP, ISO22716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올해 첫 김천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돼 지역의 명실상부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POP 열풍에 버금가는 'K-Bueauty'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는 주식회사 '코디'.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연구개발, 신규 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들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