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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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준공 예정인 박정희 역사자료관을 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당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총 1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짓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오는 10월 정식 개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 등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유품은 대통령기록관으로 정식 이관하는 것이 맞다며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지우기'를 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