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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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개발에 반대했던 지주들이
최근 찬성입장으로 돌아서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재산권 보호와
초·중·고교 자녀들의 학습권 보호를 주장하며
결사반대에 나섰습니다.
꽃동산공원 개발에 반대해왔던 문중들은 지난 9일,
시행사가 제출한 사업 수정안을 검토한 결과,
교통난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도량동 아파트협의회는
17일, 민간개발 재추진의 부당함을 담은
전단지를 수 만장을 배포하며 결사반대에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