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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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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 덮쳤다…코로나19 확진자 머문 곳 잇단 '폐쇄'

신성철 기자2020.02.24
[앵커멘트]
주말 사이 구미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환자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머물렀던 공장과 마트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신성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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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까지 구미시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입니다.

22일 확인된 첫번째 확진자는
산동면에 사는 29세 여성으로,
지난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다녀온 남자친구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번째 확진자는 이후
임수동 사무실로 출근한 뒤 조기퇴근 했고,
순천향구미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자택에 자가격리됐습니다.

23일 확진된 두번째 확진자는
인의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확진 판정받은 친구와
구미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번째 확진자는 황상동 소재 모텔과
당구장, 노래방을 비롯해
인의동 편의점과 자택을 오간 뒤
순천향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24일 발표된 세번째 확진자는
형곡동에 거주하는 23세 남성으로,
18일과 19일 가족을 비롯해
대구에 사는 할머니와
거제도 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를 거쳐 구미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21일 이마트 구미점을 방문하고
황가정의학과의원과 구미보건소,
차병원을 오간 뒤 집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네번째 확진자는
원평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으로,
17일 구미 신천지교회를 방문했지만
예배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17일부터 21일까지 송정동
아트앤하트동물원 미술학원에 출퇴근했고,
18일 저녁에는 같은 건물 슈퍼에 들렀습니다.

이후 21일 구미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구급차로 귀가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INT, 장세용 / 구미시장 (22일 브리핑)
확진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감염전파와 확산 최소화를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확진자들이 남긴 후폭풍은 컸습니다.

첫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 오후 1시까지 폐쇄됐고,
25일까지 확진자가 사용하던
한 개 층이 봉쇄될 예정입니다.

또 세번째 확진자가
전자기기매장을 이용한
이마트 구미점은 24일부로
임시휴점에 들어가
내부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확진자의 남자친구가 근무하는
도레이첨단소재 협력업체는
동료들을 자가격리 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구미시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수는 정확히 나오지 않아
비슷한 피해가 더 생길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구미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접촉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쳤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HCN NEWS 신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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