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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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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구미 취수원 문제해결 돕겠다"…대구시장, KTX 구미역사 건의

오승훈 기자2021.09.10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김부겸 국무총리가
구미 해평취수장을 둘러싼
물 문제 갈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총리는 주민 설득과정을 거쳐
갈등의 실마리를 해결하고
지역 젊은이를 위해 힘쓰자고 전했는데요.

앞서 대구시장은 총리에게
KTX 구미역사 신설을 건의하며
주민 설득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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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날 로봇산업진흥원 방문을 위해
대구를 찾았던 김부겸 총리는
구미 해평취수장의 물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함께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주민 동의를 전제로
환경부가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의결한 만큼
주민 설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부겸 국무총리]
"안타까운 것은 주민 동의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대구시, 구미시가 함께 찾아내서 어떻게든
오랫동안의 숙원인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가 여러가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구미시와 대구시가 지난 10년 동안
물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부겸 국무총리]
"언제까지 대구와 구미, 우리지역이 어찌보면
전국적으로 지역의 문제라고 치부될 수 있는 이런 문제 가지고
10년 동안 한 발자국도 못 나간 것은 안타깝죠.
우리도 빨리 이 갈등을 털고 지역의 젊은이들을 위한
준비를 해줘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찾아가
KTX 구미역사 신설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권영진 시장은
구미지역 정치권에서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만큼
구미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추진에
중앙정부가 나서달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구미지역 주민들은
환경부의 의결 과정에서
주민 동의가 전혀 없었다며
여전히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

중앙정부 차원에서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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