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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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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당권주자 구미서 출정.."박정희 정신 계승"

오승훈 기자2023.01.16
[앵커멘트]

국민의힘 주요 당권주자들이
구미에서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있습니다.

윤상현 후보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김기현 후보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는데요.

당대표 후보들이
구미를 선택한 이유,
오승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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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주요 당권주자들이
출정식 장소를 구미로 정한 게
흥미롭습니다.

가장 먼저 구미를 선택한 주자는
윤상현 의원.

윤 의원은 지난 5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국민의힘을 박정희 정신으로
새롭게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상현 / 국회의원(국민의힘) : 국민의힘에 있는 고질적인
병폐들과 DNA를 박정희 정신으로 일깨우고 상기시키면서
혁파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에게 새로운 DNA를
투입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김기현 의원의 출정식 규모는
더 컸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참배 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출정식을 연 김 의원은
구미를 보수의 심장으로 규정했습니다.

[김기현 / 국회의원(국민의힘) : 오늘 구미에서 지방순회 출정식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왜 구미에서 스타트를 끊느냐, 대한민국을
만든 중심, 보수의 심장이 바로 대구경북 아닙니까 여러분, 그렇죠?
그 보수정당의 중심에 바로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계셨습니다.]

김 의원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출정식에는
대구*경북 당원 수백 명과
친윤계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태영호 / 국회의원(국민의힘) : 우리 당을 정말 앞으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당으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김기현 대표님과 같이 국정철학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잘 받들어서 성공한 윤석열 정부로 만들 수 있는..]

국민의힘 주요 당권주자들이
구미에서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데는
그 만큼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미가 보수의 중심인
대구경북에 있으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까지 있어
보수 결집을 위한 파급이
어느 곳보다 크다는 게 중론입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구미를 찾은 것도
이런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당권주자들도
구미를 출발지로 선택할 지 주목됩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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