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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방산 이어 "이차전지 육성한다"
오승훈 기자2023.01.25
[앵커멘트]
구미가 반도체와 방위산업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 육성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차세대 먹거리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를
구미에 만들기로 한건데요.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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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올해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꼽았는데,
구미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를
유치하게 되면서
새로운 판로가 열린 겁니다.
경쟁이 가속화하는
이차전지 분야에선 기반 조성과
관련 예산 확보가 필수인데,
거점센터 설계용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된 건 의미가 큽니다.
[김영식 / 국회의원(국민의힘) : 국가전략기술사업 아이템을 선정했고요. 그 중에 미래 먹거리사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핵심사업 중 하나인데, 구미에서 우리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미산단 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만 20여 곳.
LG BCM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구미 5국가산단에 짓고 있는데,
관련 기업들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LG BCM은 내년 하반기부터
양극재 생산에 나설 예정인데,
이차전지 관련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한
인력 양성과 기술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김영식 / 국회의원(국민의힘) : 이차전지는 구미만 하더라도 21개의 기업들이 있습니다. 기업들에게 기술도 지원해줘야 하고 인력양성도 해야되고 정책개발도 해야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거점센터가 필요했었고..]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구미 5국가산단에 들어설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는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영상제공 :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