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도심 속 물류 배송 실증운행이
김천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천시가 교통 중심에서 나아가
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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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물용 적재함이 달린 특수 자전거.
시속 15킬로미터 속도로
자전거도로 위를 달립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인
'카고바이크'를 타고
도심 속에서 물류를 배송하는
실증 운행이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김천시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카고바이크' 실증을 위한
도로주행 허가를 받으면서
각종 규제를 면제받게 된겁니다.
[박성근 센터장 / 경북스마트그린물류 지원단 :
친환경 적으로 최종 배송 구간과 구조를 바꾸는
첫 시도입니다, 이게 잘 이뤄지며 먼저 친환경 적으로
물류 구조를 바꾸는 국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 시범운행에 들어간
친환경 화물용 전기자전거는
700밀리미터 이하와 1천밀리미터 이상
카고바이크, 전동퀵보드 등 모두 5종입니다.
특히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정보 데이터 실증도 함께 이뤄집니다.
김천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이번 '카고바이크' 시범운행을 통해
교통중심을 넘어 물류중심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윤상영 과장 /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
현재 김천이 교통도시를 넘어 물류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와 협업사업으로
스마트물류센터를 건축 중이고 드론 로봇 배송까지
함께 실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친환경 배송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까지 가능해지면서
김천이 남부권의 스마트물류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