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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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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치원 교사 확진... 교육청, 구미 등교개학 연기

오승훈 기자2020.05.26
[앵커멘트]
구미시 구평동의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20대 유치원 교사로
엘림교회 신자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6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구미지역의 등교 개학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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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평동의 한 유치원.

이 곳의 20대 유치원 교사가 25일 밤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비상에 걸렸습니다.

곧바로 현장에 보건소 직원들을 투입하고
동료 교사와 어린이 등 접촉자를 분류해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몇몇 아이들이 등원해
해당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교사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파악되는 인원은 10여 명.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유치원 교직원과 아이 등
총 12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 한승우 구미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3명이 파견돼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오전에 모든 유치원생을 다 불러 검사조치했습니다.
최대한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재결과, 해당 교사는
엘림교회 신자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보건소는
해당 교회 신자들의 가족과 주변인까지
적극적으로 전수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구미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유치원 교사가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경북교육청은 26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구미지역 등교 개학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생을 제외한
구미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대해
27일 예정된 등교 개학을 다음달 1일로 미뤘습니다.

[인터뷰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구미지역의 유치원 101개와 초등학교 52교, 중학교 28교 등
총 181교이고 상주의 화령초등학교를 포함하면 총 182교가
5월 27일 등교 개학에서 6월 1일 월요일로 조정됐습니다."

지역사회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대폭 강화된 전수조사에 나선 구미시.

[스탠드업 / 오승훈 기자 ohhoon0601@hcn.co.kr]
"등교를 앞두고 교육기관에서 잇따른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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