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새로넷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잰걸음...어떻게 추진되나

김도윤 기자2020.09.17
[앵커멘트]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밑그림 그리기 단계에 들어섰고,
2028년 개항에 맞춘 시간표도 나왔는데요.

현대HCN 이슈앤팩트체크에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신공항 이전 계획과
남은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도윤 기잡니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달 4일
통합신공항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 기간은 1년으로
군 공항 시설 배치와
총 사업비 산정 등이 핵심입니다.

여기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한
시간표도 나왔습니다.

[김진상 /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기본계획이 완료가 되면 국방부와 합의 각서를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설계, 보상 과정을 거쳐서
2024년쯤 착공을 시작해서
2028년에 민항과 군항을 동시에
개항하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공항 이전에 따른
연계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공항 도시 건설과 광역 교통망 연결,
연계 산업 육성의 세 축이 중심으로 추진되고,

통합신공항을 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장호 /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아시아의 물류 거점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이 들어오게 되고,
신선 농산물이 상하이나 베이징에
다음날 아침에 바로 수출되는, 이런 것을 저희들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공항과 비교해
공항 자체의 규모도 커집니다.

연간 수용 인원은 1천만 명으로
3배 가량 증가하고,
미주와 유럽 노선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도 늘립니다.

또, 공항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교통망도 새로 이어집니다.

[김장호 /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서대구역에서 신공항까지의 철도를 지금 추진하고 있고,
김천에서 구미, 신공항까지 이어지는 철도를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상 KTX급이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북구미IC에서 군위JC까지 도로 신설..."

공항이 빠져나간 k2 부지가
어떻게 개발될 지도 관심이 큰 상황.

수변도시를 기본 콘셉트로
대구만의 스마트 시티 개념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개발은 2028년
통합신공항의 개항과 함께 추진됩니다.

[김진상 /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
그리고 싱가포르의 클라키 같은
수변공간을 충분하게 활용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그리고 스마트 시티, 팔공산과 금호강이 어우러지는
멋진 신도시로 조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이슈앤팩트체크는
18일 오전 11시 30분과 저녁 8시에 방송됩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