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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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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무서운 동네" 치안 불안 확산…구미시·경찰 대책 마련

신성철 기자2021.02.19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구미시에서 발생한 사건·사고가
잇따라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성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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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조용할 날이 없다,
구미도 무서운 동네다,
너희 동네 왜 그러냐.

최근 SNS 등에서 시민들이
구미시에 대해 나타낸 반응들입니다.

설 연휴 전후로
사곡동 3세 여아 방치 사망사건과
금오시장 묻지마 폭행, 인동 뺑소니 사고 등이
잇따라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INT, 지역상인
노인을 폭행했다 하더라고요.
무섭죠 사실은... 조마조마 하고 있어요.

INT, 지역상인
불안감에 대한 그런 거는
안 생각하고 살고 싶잖아요.
근데 내 주위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솔직히 좀 그렇긴 하죠. 생각이...

최근 몇달 간의 지역 범죄율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 발표된 한 조사결과에서
구미시의 낮은 사회안전 체감도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케이스탯리서치,
피앰아이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1년 사회안전지수'를 보면,
구미시는 15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52위에 자리했습니다.

생활안전 부문에선
100점 만점에 38.9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밤길을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 같은
주민 설문까지 반영한 결과입니다.

INT, 구미시민
되게 안타깝고, 법이 강화되어야 빨리
그런 일들이 안 생기니까
예방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미경찰서는
취약 지점에서 예방 진단을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모아
순찰 노선을 정비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구미시도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모든 아동의 안부를 확인하고,

읍·면·동 단위로
학대 의심 사례를 감시하는
상시 안전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INT, 최동문 / 구미시청 사회복지국장
구미시는 위기가구 발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시민단체는 각 읍·면·동 특색에 맞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최현욱 부장 / 구미YMCA
이런 사건들이 구미에서 일어나는 이유는
국가 정책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정책은 마련돼 있는데 우리 지역에 맞는
그런 정책들을 저희들이 개발하고 기획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사고가 끊임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위한
지역사회의 합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HCN NEWS 신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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