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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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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5공단 LG화학 양극재 공장 유치… 진행상황은?

오승훈 기자2021.02.25
[앵커멘트]
■현대HCN 새로넷방송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LG화학 양극재 공장 유치를 두고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2019년 7월,
경상북도와 LG화학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LG화학 배터리 공장 유치의 진행상황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알아봤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지난 2019년 7월,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이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구미 국가산단 5단지에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약 5천억 원의 투자와 함께
직·간접 일자리 1천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1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배터리 생산공장 착공이 이뤄지지 않자
올해 안에 추진될 수 있는 것이 맞냐며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경쟁력 있는 양극재 원재료 확보를 위한
LG화학의 내부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LG화학 임원진들과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김차병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
"LG화학의 어떤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원재료 확보라든지,
경쟁력 확보를 위하다 보니까 LG화학쪽에서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구미 5공단 임대용지 부지에
LG화학 배터리 공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난달 국토부의 승인을 마쳤다며,

상반기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까지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LG화학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차병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
"현재 저희들이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LG화학과
충분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구미산단 내 기업들도
크게 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LG화학 배터리 공장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유치는
구미 경제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LG화학이 최종적으로 유치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이 되어 구미 경제 부흥이라든지,
구미 5공단의 입주라든지 이런 면에서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미 5공단 내 5천억 원 규모의 사업 투자와
1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는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공장.

LG화학 유치가 침체된 구미 경제를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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