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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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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미 고아·인동 수영장 공사 차질…"설계부터 잘못?"

오승훈 기자2021.04.22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구미 인동동과 고아읍의 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당초 올해 연말까지 준공 예정이었지만
구미시 재정상황이 어려워
공사가 지연된 상황인데요.

설계 당시부터 공사비 책정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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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동동에 위치한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본격 추진됐는데,
3년이 지난 지금,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공정률은 약 10% 밖에 미치지 못하고
체육센터 건물은 커녕,
바닥 기반공사도 아직 추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 현장도 마찬가지.

지난 2018년 건립을 추진할 당시,
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다목적 강당까지 짓기로 했지만
현재 공정률은 17% 수준에 그친 상황입니다.

그나마 이곳은 공사가 중단되진 않았지만
원래 계획했던 사업비 130억 원보다
공사비가 크게 늘어나게 되자
최근 다목적 강당 건립은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구 시의원들은
체육센터 설계 당시 계획했던 예산보다
공사비가 35억 원이 늘어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 이선우 구미시의원(고아읍)]
"그런데 예산 부족으로 시비 매칭이 되지 않은데다
공사비가 35억이 더 필요하게 된 상황으로
이는 설계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설계 당시에는
최소한으로 예산을 책정해두고
공사 착공에 들어간 이후 공사비 부족을 이유로,

뒤늦게 추경 예산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안주찬 구미시의원(인동동)]
"공사를 하다보면 추가 설계비가 들어가고
추가 공사비가 들어가는 게 통례로 돼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는 타파를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지난해 법인소득세 감소와 코로나19 지원금 등으로
시 재정상황이 어려워져 감당이 어렵게 되자
불가피하게 공사를 미루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시설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확보해
내년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경태 구미시 체육시설조성계장]
"최대한 내년 말 목표로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 오승훈 기자 ohhoon0601@hcn.co.kr]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체육센터 건립이
재정문제로 사실상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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