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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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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 확산세 급증...주말간 140여 명 확진자 발생

오승훈 기자2021.09.27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간 경북지역에서만
14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보건당국은 의심 증상자들의
신속한 선제검사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간 경북지역에서만
14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칠곡과 성주에서 각각 8명,
구미에서 7명이 나오는 등
총 5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지난 26일에만 경북에서
총 8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구미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주 15명, 칠곡 14명 등
인근 지역의 확산세도 커진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주로 추석 연휴기간 가족들간 모임으로
타 지역 확진자에 의한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 최은정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지금 (주말 확진자) 140명 중에 보면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외국인 중에 베트남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50%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그 외에는 추석 연휴 때, 가족이나 친지들, 지인들을 만나서
그곳에서 확진자를 접촉하는 그런 양상,
(감염 경로가) 두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일을 하기 위해
타 지역 농장에 다녀온
외국인 근로자의 감염 사례도 많았습니다.

특히, 칠곡에서는 지난 26일,
14명의 확진자 중 12명이
베트남 국적의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확진자와의 접촉자나
의심 증상자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권준경 구미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증상이 없더라도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낙동강체육공원 임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시민들의 선제 검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으므로
모임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하루 3천 200여 명에 달하는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를 기록한 상황.

보건당국은 이번주를
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코로나19 선제검사와 함께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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