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최현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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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커다란 양동이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 폭탄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도 치고 잠수를 하다 보면, 불볕더위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인터뷰 // 최범수 / 대구시 달성군] "형이랑 같이 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을 맞으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 김창하 / 대구시] "저는 대구에서 왔는데 멀리는 갈 곳도 없고 근처를 찾아보니까 김천시에 좋은데 생겼다고 해서 아이랑 같이 왔거든요, 아이도 뛰어놀면서 좋아하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든데 뛰어다닐 공간이 있어서 좋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임시 개장한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이 20cm로 제한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료가 무료고 접근성이 좋아 개장 첫날 4백명 정도가 찾았고 주말과 휴일에는 8백 명을 넘는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재민 / 김천시 문화홍보실] "김천 시민들과 인근 지역민들을 위해서 저희 시에서 올해 시원한 여름 보내시라고 이렇게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을 개장했습니다. 8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비 올 때 말고는 항상 운영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여름철을 맞아 문을 연 야외 물놀이장이 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