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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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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부르는 이것… "영덕, 기회의 땅"

정필문 기자2023.06.05
[앵커멘트]

동해안의 작은 도시 영덕에
청년들이 조금씩 유입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보다는
여유 있는 삶을 바라는 청년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영덕군에서도 청년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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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덕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오성규 씨.

블루로드 트레킹을 하며
영덕의 매력에 반했고,
이제는 영덕에서
여행자 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정주 여건은 다소 부족해도,
느리지만 여유 있는 삶을
꿈꿀 수 있습니다.

[ 오성규 / 귀촌 청년 : 블루로드 길을 제가 걸으면서 바다도 걷고 낮지만 산도 있거든요. 산도 걸으면서 제가 느꼈던 것들이 이제 도시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그래서 이제 조금은 편하게 지내고 싶었다... 그 다음에 일하는데 있어서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기 와서 좀 치유된 느낌이 없지 않아 들었어요. ]

영덕 영해면에
둥지를 튼 '뚜벅이마을'.

트레킹을 좋아하는
청년들의 터전으로,
영덕 트레킹과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구 4만도 채 안 되는 작은 도시가
오히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습니다.

[ 최윤영 팀장 / 메이드인피플 : 도시보다 인프라는 적지만 그만큼 기회가 많아요. 그래서 사실 서울이나 대구처럼 큰 도시에는 창업을 하려는 청년들이 넘쳐나서 거기에 대해 경쟁심리가 이뤄지지만, 영덕 같은 경우에는 그런 창업 관련 청년들이 많이 없다보니까 본인이 할 수 있는 꿈을 조금 더 잘 펼칠 수 있는… ]

이런 가운데,
영덕군은 귀촌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주택 10채를 지어
월 10만 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10명의 청년들을 불러오는 데
일단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공유 오피스나
전통시장 내 상가 등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이종석 단장 /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 청년 주택, 그리고 공유 오피스 시설, 그리고 두 지역 살기 지역 조성 등 각종 인프라 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청년들의 창업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입니다 ]

이와 함께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구한의대는
영덕에서 일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대학생들이 영덕에 거주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 안창근 교수 / 대구한의대-영덕군세대통합지원센터 : 현장에 와서, 만약에 한의학 서비스는 의료봉사, 또는 아동돌봄은 아동돌봄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하게 되고, 노인 돌봄 서비스는 노인 학과가 들어와서 이 지역에 학생들이 직접 여기로 들어와서, 여기에 거주하면서 교수님들과 같이... 정주형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청년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들이,

대도시의 청년들을
해안가의 작은 도시로 불러오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영상취재 류희진, 윤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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