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물놀이장 #휴가 #집앞놀이
밖에만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구동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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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시원하게 퍼지며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바가지에서 쏟아지는 물에 아이들은 즐거운 비명을 터뜨립니다.
[ 장서율 / 7세 : 물놀이를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아요. ]
물총 싸움, 미끄럼틀, 버섯 분수, 물터널까지
다양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더욱이 물놀이장 옆으로는 그늘막 시설을
설치해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양준우 / 7세 : 친구들이 밖에서 뛰어놀아서 좋아요.]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합니다.
산동물빛공원과 사곡물꽃공원 등 모두 6곳으로
8월 31일까지 문을 엽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합니다.
특히 올해 문을 연 산동과 사곡 2곳 물놀이장은
25억 원을 들여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 김장호 / 구미시장 : 밋밋하고 시설이, 그래서 좀 더 다양하고 활동적인 물놀이장이 필요하다해서 도비 보태고 시비 보태서 시작이 됐습니다. ]
[ 구동규 기자 / dkkoo@hcn.co.kr :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이 새로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CN 뉴스 구동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