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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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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 맞춤형 상담에 '학교품으로'

오승훈 기자2020.08.07
[앵커멘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있습니다.

자퇴원을 제출했거나 제출할 의사를 밝힌
친구들을 말하는데요.

구미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고민상담을 통해 다시 학교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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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기초등학교에 위치한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

친구들과의 갈등, 진로에 대한 문제,
가정형편에 따른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곳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구미지역에서만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들은 151명 수준.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
'New-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ew-Start' 프로그램이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약 2주정도의 숙려기간 동안
맞춤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여주는 활동을 말합니다.

주로 학생들을 위한 1대1 심리상담과
진로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아 Wee센터 담당 장학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서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과 체험활동을
약 2주간, 20시간 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New-Start'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의사를 밝혔던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간 비율은 지난해 기준 63% 수준.

이러한 성과에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학업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전임 상담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미례 'New Start' 전임 상담사]
"지지와 격려, 끊임없는 신뢰 등 이런 것들이
계속 뒷받침 되다보면 '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이제 학교가면 뭘해도 할 수 있겠다, 적응하겠다,
또 새로운 것을 할 수 있겠다' 이런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굉장히 보람되고
실제로 그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학교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스탠드업 / 오승훈 기자 ohhoon0601@hcn.co.kr]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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