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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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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서 실전같은 서바이벌 게임을?…학생들 이색 체험 눈길

최현철 기자2025.05.20
[앵커멘트]
농촌 마을에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얼마 전 김천의 한 중학교에서 실전 같은 서바이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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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프닝 영상 30초>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시가지에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방탄조끼를 착용한 학생마다 전자장비와 연결된 레이저총을 들고 엄폐물 사이로 몸을 숨깁니다.

적을 발견한 순간, 방아쇠를 당기자 요란한 총성과 함께 전투가 벌어집니다.

레이저 건으로 상대편을 많이 명중시켜야 이길 수 있는 레이저 태그 경기.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사제지간도 소용없습니다.

[ 문준영 / 김천 감문중 1학년 :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많이 풀렸고요, 선생님도 많이 맞췄는데 선생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

인체에 해가 없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곽재선 교장 / 김천 감문중학교 : 저희 학교가 농어촌 지역이라 새로운 문물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데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아주 감사히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있습니다. ]

농촌 마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 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조용진 /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다양한 체육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변변한 교육 공간도 없는 농촌 학교에 마련된 체험 활동이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영상취재 :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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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기자 (1904742@h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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