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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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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경북교육청, 대응 '3대 전략' 제시

이정목 기자2025.05.20
[앵커멘트]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을 꾸렸습니다.

인구 절벽에 직면한 경북 교육 해결책으로
3대 전략과 24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보도에 이정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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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구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인 학령인구.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에 따르면
2020년 545만7천여 명이던 학령인구는
올해 508만9천여 명으로 줄었고
10년 뒤인 2035년엔 382만3천여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북도 2020년
25만9천여 명이던 학령인구는
올해 23만9천여 명으로 줄었고
2035년엔 17만여 명까지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학교 존립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자
경북교육청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을 꾸렸습니다.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 재편과 안심 성장,
인재 유치의 3가지 전략 목표와
24개 핵심 사업을 내놨습니다.

[ 임종식 / 경상북도 교육감 : 큰 방향은 우선 아이들 키우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기 위해서 학부형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주 학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북에서 자라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여러 대책을 준비했고… ]

우선 학교 재편 분야는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와
맞춤형 학교 모델 구축을 중점 추진하고
교육 질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안심 성장 분야에선
교육과 돌봄, 교육비 부담 경감등의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

인재 유치 분야에선
다른 지역과 해외 유학생 등을 유치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 임종식 / 경상북도 교육감 : 단계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고 장기적인 효과도 볼 수 있겠는데 현재 로드맵이 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교육청은 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대응단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정책 포럼을 열어
정책 연구와 추진 활동을 공유하고
교육청 전 부서의 참여와 협업을
독려해 나갈 방침입니다.

[ 이정목 기자 / newscast@hcn.co.kr : 저출생 여파로 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이번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의 역할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영상취재 : 최재영 윤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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