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시즌 여자프로배구 V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한국도로공사가 정규 시즌 첫 경기 준비에 한창입니다.
3년만 에 왕좌 탈환을 노리는 선수들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훈련 현장에 최현철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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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지난 시즌을 마감했던 한국도로공사.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번 시즌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열린 컵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도로공사는 코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경기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켈시를 영입해 단점으로 지적됐던 높이와 공격력을 보강했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공수의 윤활유 센터 배유나가 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팀 조직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김종민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감독 "선수들에게는 6명이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과 선수들 간의 호흡 적인 부분 그리고 수비에서 다음으로 넘어갔을 때 저희가 어떤 형식으로 해서 다음 준비를 빨리할 수 있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에이스 박정아는 봄 배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습니다.
INT, 박정아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주장 "지난 시즌에는 성적이 안 좋았는데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다 같이 많이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우승이 목표입니다. 저희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 찾아와주셔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는 23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 나서고 다음달 6일 GS칼텍스를 홈에서 상대합니다.
S/U 최현철 기자 / 1904742@hcn.co.kr "한국도로공사는 전력을 보강하고 여자배구 최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힘찬 비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