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부천FC를 상대로 홈 경기 짜릿한 첫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김천 강지훈은 종료 직전 결승 골을 터트려
홈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화답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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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홈 경기 첫승이 간절했던 김천은
공격진 교체와 함께 작심하고 부천을 몰아부쳤습니다.
김천은 전반 5분 오현규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전반 39분에는 조규성이 심상민의 정교한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부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전종혁에게 아쉽게 막혔습니다.
후반전 들어서도 김천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후반 22분 이명재가 골대 구석을 노린
감각적인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공은 수비수를 맞고 아쉽게 윗 그물을 때렸습니다.
계속된 공격에 후반 추가시간
드디어 김천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강지훈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를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 승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INT, 강지훈 / 김천상무축구단
"저희가 준비한 만큼 상대도 대비를 잘해서
나온 것 같아서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선수들끼리 끝까지 하면 충분히 기회가 온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8일 광양에서
전남을 만나, 연승 행진에 도전합니다.
HCN NEWS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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