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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8경기 연속 무패…단독 3위 "1부 승격 보인다"
최현철 기자2021.06.21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2부리그 탈출을 위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천은 지난 주말 서울이랜드를 꺾고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1부리그 직행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현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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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부산전부터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천.
최근 상승세를 탄 김천은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위 등극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INT, 허용준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이 다들 오늘 경기를 통해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 때부터 많이 준비했고 감독님을 비롯해서
저희 코치진과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기세를 잡은 건 김천이었습니다.
전반 35분, 우주성의 패스를 받은 강지훈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서울에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일격을 맞은 서울은 후반전 들어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을 노렸지만
김천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이후 기회를 노리던 김천은 후반 6분,
추가 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이어받은 박동진이
상대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서울을 무너트렸습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최종 스코어 2대0
김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김천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PIP.1
하지만 바로 다음 날 경기에서
안양과 전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김천은 리그 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전반기 일정이 어느덧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27점으로 1부리그 직행에 바짝 다가선 김천상무.
김천은 오는 28일 홈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K리그2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섭니다.
HCN NEWS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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