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사흘 간의 일정으로 11일 포항에서 개막했습니다.
경북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여하는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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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생활체육 동호인 '화합의 장'>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포항에서 개막했습니다.
도내 23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1만1천여 명이 사흘 간 열전을 통해
화합을 다집니다.
<개회식 생략…"지역경제회복·관광활성화 목표">
태풍 힌남노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데
침체된 지역경제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경기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개회식은 생략하고 절감된 예산을
태풍 피해복구에 투입키로 했습니다.
[김현준 팀장 / 포항시 체육산업과 : 이번 9월달에 저희 포항시에 태풍 힌남노로 인해서 11월로 연기됐고 시민들의 정서 반영을 위해 저희가 개회식은 취소하기로…]
<비상 대피경로 확보·안전요원 배치…안전점검 '강화'>
이태원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회 전반의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경기장 통로나 주차구역,
비상 대피경로를 확보하고
소화기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안전요원도 집중배치합니다.
[김현준 팀장 / 포항시 체육산업과 : 소방, 경찰과 각종 유관기관과 회의를 몇 차례 했습니다. 또 시 자체적으로 경기장 27군데를 다 점검을 했고 현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서 안전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보도 송태웅 영상취재 윤경보>
시,군 선수들의 종목별 각축은
12일부터 본격화합니다.
포항지역 27개 경기장에서
축구와 배구, 탁구 등 22개 종목이 펼쳐지고,
시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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