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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조규덕 기자의 '위클리TK] 김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민원 폭주

김태형 기자2024.05.27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김태형 : 매일신문 조규덕 기자와 함께
주간 이슈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는
위클리TK 순서입니다. 조 기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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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우 : 최근 가수 김호중 씨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김천에 있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 요구가 거세죠?

▶ 조규덕 : 네. '음주 뺑소니' 논란을 부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김호중이 구속되자 그의 모교 옆 골목에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한 김천시의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지난 2021년 10월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고 주변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 지난해 약 15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김씨의 음주운전 의혹 등이 불거진 이후 김호중 소리길 철거와 관련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현재 김천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50건이 넘는 철거 요구 게시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반면 "철거하지말라"는 김호중 팬들의 민원도 많다고 합니다.

김천시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지자체가 연예인 이름을 딴 관광명소를 만들 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태형 : '김호중 소리길' 관련 내용은 저희 HCN 뉴스와이드에서 추가 취재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다는 소식 정리해 주시죠.

▶ 조규덕 : 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의 여파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기존의 두 배에 육박한 1천9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인데요.

이는 비수도권 전체 의대 모집인원의 6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대구경북권 의대를 살펴보면 경북대가 155명 중 95명, 영남대가 100명 중 62명, 계명대가 120명 중 72명, 대구가톨릭대가 80명 중 52명, 동국대 와이즈캠퍼스가 120명 중 7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2028학년도부터는 중학교까지 나와야 하는 등 요건이 강화됩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자녀를 비수도권으로 보내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지방유학'이 입시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방에서는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권선우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의 배차간격이 16분이나 된다고요?

▶ 조규덕 : 맞습니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배차 간격이 16분으로 알려지면서 탑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기존 대구도시철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은 5분, 이외에는 8분 가량 걸리는데요, 연장 구간 탑승객은 배차 간격이 두 배까지 늘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연장 구간을 기존 대구도시철도 배차간격과 동일하게 운행하기 위해선 차량 편성이 추가로 투입돼야 가능한데요, 문제는 100억원이 넘는 비용입니다.

교통공사 경영 적자 상황에서 경산 시민을 위해 대구시 예산을 투입하는 게 곤란하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입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저녁 시간에는 배차 간격을 보다 늘리는 등 탑승객 수요에 맞게 배차 시간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 김태형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최적지임을 입증했다고요?

▶ 조규덕 : 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 평가에서 경주시는 균형발전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춰 최적지임을 어필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회의장·숙소, 공항 접근성, 요인 경호, 안전 여건 등을 집중 점검했는데요, 경주를 비롯해 경쟁 도시인 제주와 인천에서 비공개로 각각 진행됐습니다.

이번 현장 실사평가에서 경주는 공항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급효과 측면에서도 동남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인정 받았습니다.

APEC 개최지 선정 위원회는 다음 달 초 후보도시 3곳이 참여하는 합동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거쳐 중순쯤 최종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추가질문

▶ 김태형 : 조규덕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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