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구미 지역 초등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이했는데요,
구미과학관이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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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로봇에 숫자를 입력하자
이내 자동차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의 동선을 따라
스스로 분주히 움직입니다.
강민승/ 장곡초등학교 5학년
로봇을 사용해서 도형 같은 것을 만들어서 재밌었고,
조금 더 창의적인 육각형 등의 도형을 만드는 게 많이 재밌었어요.
구미과학관이 진행하고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로봇 코딩'.
과학, 예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섞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백옥경 관장/ 구미과학관
아이들의 융합적 사고와 컴퓨터 사고 방식을 배울 수 있죠.
단순히 컴퓨터를 배우는 게 아니라 놀이를 통해 배우기 때문에,
로봇, 드론 등을 사용해서 그것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최근,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 온 드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습니다.
김혜민 /원남초등학교 6학년
공원 같은 곳을 오면 사람들이 드론을 엄청 많이 날리는데,
직접 조종해보니까 매우 재밌었어요.
칠흑같은 어둠으로 뒤덮힌 스캔테이블 위에서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란색을 구성하는 체험도 인기입니다.
구미과학관은 또
천체상영관인 플라네타리움에서 상영되는 '공룡 어드벤처'를 비롯해
과학쇼, 전시물 탐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됩니다.
HCN뉴스 서창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