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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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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공단 공장 화재피해업체 지원대책 호소...불산저장고 있는줄 몰랐다

최현철 기자2019.05.23
[앵커멘트]
지난 20일 구미시 국가산업1단지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피해업체 지원대책회의가
23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공장전체를 화마에 날려버린 피해업체대표들은
신설공장 건축비 자금지원과
휴업기업의 근로자 지원, 신규공장매입시 취등록세 일부감면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피해업체 대표들은 불산저장고가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불산저장고는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짊어지고 있는 꼴이라며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철기자의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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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공단 화재피해업체 대표들이
건의사항전달과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청 중회의실에 모였습니다.

대표들은 먼저 업체의 피해상황을
구미시에 전달했고, 이에대한 신속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화재피해업체 대표들은 화재현장에 석면가루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
문제에 대해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고,
공장 운영을 멈추면서 근로자들이 실직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근로자 처우에 관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또한 신설공장 매입과 건축비 지원등 시설자금지원등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INT, 화재 피해업체 대표A
"우리회사같은 경우에는 피해가 상당히 크죠. 옆에 임대 임차업체도 있고 안에 내부자재가 화재로인해 손실이 상당히 큽니다. 지금도 일부 공장을 가동못하고 있는데 가동하더라도 정상가동이 힘듭니다."

INT, 화재 피해업체 대표B
"저희 같은 영산 업체들은 사실상 금전적으로 여유 자금적인 부분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오늘 회의에서도 중진공이나 유관부서에서 지원을 최대한 해주시겠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이번화재에선 소방서의 초기진화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피해업체대표들은 진화과정에서 특수 소방사다리차 2대가
추가진화작업에 들어갔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사이 인근공장까지
불이 빠르게 번져 피해를 더욱 확산시켰다는겁니다.

뿐만아니라 피해업체 대표들은 공단내 불산저장고가 있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불산저장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짊어지고 사는 꼴과 마찬가지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INT, 화재 피해업체 대표C
"불산이 있는 것은 저희가 옆에 공장이지만 몰랐어요. 그렇게 위험한 불산이 아무리 1공단이지만 ..1공단 옆에는 중공업단지도 있고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그런 위험물질이 여기 있다는 자체가 저희도 이번에 처음알았고..."

피해업체 대표들은 조속한 공장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나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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