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월 26일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채장식 의원과 최수열 의원이 각각 서변초등학교 안전대책과 병.해충 방제대책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습니다. 김상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아아울렛 강북점 앞의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발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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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채장식 의원은 서변초등학교 주변 안전 환경 개선에 대한 질의를 펼쳤습니다.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비롯해 인도 위 가로수로 등하굣길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가로수 이식 등의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채장식 의원 / 대구북구의회] 현재 폭 2미터 인도폭에 가로수가 무성하게 자라 아이들의 시야를 많이 가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로수 이식이 가능한지 묻고 싶고, 만약 이식이 어렵다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에 나선 배광식 구청장은 서변동 일대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한 공영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는 한편, 가로수 이식 등 보행 개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 배광식 / 북구청장] 저도 가로수 부분이 조정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이 부분에 최소한 서변초등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장까지 이 부분은 가로수 이식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습니다.
최수열 의원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병·해충 방제와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북구가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 최수열 의원 / 대구북구의원] 학교의 경우 교육청에서 관리감독한다고 하지만 식중독 발생시 우리구청도 책임 소재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입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식의 우를 범하지 말고 한발 앞서 사전에 준비하고 대처하여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대구 북구보건소장] 평소 집중관리업소 등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 및 환경적 요인으로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이러한 대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상선 의원의 동아아울렛 강북점 앞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은 아울렛 옆 인도에 설치된 소화전과 가로수 사이의 폭이 좁아 여러번 사고가 있었음에도 아울렛 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교통 약자들의 보행개선을 위해 구청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