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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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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원 민주당 후보 퇴출→사퇴…'성매매 알선 의혹' 배경은

신성철 기자2020.04.02
[앵커멘트]
한 구미시의원 후보의
과거 접대부 알선 의혹을 두고
논란이 거셉니다.

통합당은 해당 후보를 공천했던 민주당이
공당으로서의 책임감을 포기했다며 규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통합당이 단순 의혹만으로
혼탁 선거 양상을 빚어내고 있다며 맞섰습니다.

신성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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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구미시 바선거구의 조남훈 시의원 후보에 대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회의원 지역 비서관 출신 조남훈 후보가
구미에서 접대부 알선을 했다는 겁니다.

실제 조 후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검색하자,
한 남성 접대부 모집 사이트에
홍보문구를 고쳐달라는 문의 글이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조 후보의 후보 자격을 즉시 박탈했습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경선 후보 검증 과정에서
접대부 알선 의혹을 알면서도 묵인했단 겁니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부실 검증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관련한 국회의원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경선후보 검증 당시
공관위에서 관련 의혹을 면밀히 조사했지만,
결격 사유가 될 만큼 관여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후보 자격을 바로 박탈한 이유에 대해선,
의혹만으로도 당세가 약한 경북도에서
선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남훈 후보에게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구미선관위는 2일 조 후보의
사퇴서를 수리했습니다.

HCN NEWS 신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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