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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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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취수장 공동이용 반대" 환경부·경북도 방문…무슨 논의 오갔나

신성철 기자2020.09.29
[앵커멘트]
대구시가 취수장을 구미로 옮기는 대신,
일부를 같이 쓰자는 방안을 내자
구미시의 주민대표들이
환경부와 경북도를 찾아 반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참석했던 환경부 관계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측,
구미 취수원 관련 민·관협의회를 취재했습니다.

신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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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환경부 장관과 지자체장 합의로
대구시가 취수장을 같이 쓸 지역이
안동이 아닌 구미로 가닥 잡히면서
구미 시민의 반대 여론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구미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등은
이달 25일 환경부에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환경부 용역이
대구시민만을 위한 "짜맞추기식 연구"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취수원 공동이용 방안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 윤종호 / 구미취수원 관련 민·관협의회
취수원 이전이든 다변화든 간에
지역민들과 대표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야기했지만, 어떤 경우라도 경제적 논리를
적용시켜선 안 되고, 어떤 경우에도
수용할 수 없다는 단언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민관협의회는 또
지난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취수장 공동 활용안에 대한
이 지사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도
"구미시민이 반대한다면 경북도 역시
대구시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리 함께있던 이석희 경북도 정책자문관은 전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의견 청취가 부족했다는
구미반대추진위 주장을 받아들여
오는 10월 중으로 직접 구미시를 찾아
설명회나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미시에서 내려가는 낙동강 물이
칠곡보에 막혀있어 만일 오염이 일어나도
대구시에 피해가 없다는 반추위 주장에 대해서도
연구에 반영해 검증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탠드업, 신성철 / ssc00923@hcn.co.kr
구미취수원관련민관협의회 등 주민 대표들은
환경부 용역에서 취수원 이전을 논의하지 않기로 한
기존 합의를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신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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