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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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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재능기부 이웃들…"행복한 마을 만들어요"

전보근 기자2020.10.16
[앵커멘트]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마을을 찾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지천면 신4리가 행복한 마을로 선정됐고
이틀간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정신이 빛을 발했습니다.

전보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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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명 남짓한 주민이 모여 사는
칠곡군 지천면 한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15개 단체가 뭉쳐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능숙한 손길로 어르신의 발이 돼주는
전동보장구를 꼼꼼히 손보는가 하면

섬세한 붓질이 지날 때마다
할머니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강수자 / 칠곡군 지천면
"여럿이 먼 데서 오셔서 이렇게 해주니까 시골도 예전에 비해
살기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런 게 없었는데..."

마을회관 한편에 차려진 사진관에선
꽃단장을 마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여봉사단체를 나눠 이틀간 사업이 진행됐는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엄마와 딸은
나눔의 미학을 몸소 느꼈습니다.

김은별, 김지혜 / 칠곡군 석적읍
"이렇게 마을에 찾아와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 오다가 아이와 함께하니까 더 뜻깊은 시간인 것 같고요..."

포항에서 돋보기를 들고 찾아온 이들과
인근 구미에서 내려온 전기안전공사 직원들까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도
자원봉사자들의 열기는 꺾지 못했습니다.

김종환 / 칠곡군 지천면 신4리 이장
"저희 농촌 마을에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자원봉사단체들이
협조해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9일,
가산면 가산2리를 찾아 13번째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

영상취재 : 박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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