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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김영만 군위군수에 징역 12년 구형
김도윤 기자2020.11.13
관급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13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군수에게
징역 12년에 벌금과 추징금 각각 2억 원을,
뇌물 공여자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2016년 담당 공무원을 통해
군위군의 취·정수장 설치공사 업자로부터
수의계약 청탁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군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