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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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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예산안 심사 돌입 "미래를 위한 자금, 신중히 사용해야"

전보근 기자2020.11.30
[앵커멘트]
성주군이 처음으로 5천억 원이 넘는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모으고 있는 예산이 320억 원가량 포함됐습니다.

의회는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며
보다 꼼꼼한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전보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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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5천 320억 원.

올해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총 341억 원이 늘었는데
이중 기금이 약 340억 원을 차지합니다.

기금이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마련된 자금인데,
이중 재정안정화 기금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재정안정화 기금은 세입이 줄거나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또는
대형 사업비를 처리하기 위한 용도로
올해 9월 신설됐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의 절반이 넘는 금액을
당장 내년에 사용할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도희재 / 성주군의원
"만든 지 2달밖에 안 된 기금의 60% 이상을 21년도에 사용해버리면
나머지 해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는 겁니까?"

이에 성주군은 국·도비사업을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답했습니다.

유익종 / 성주군 기획감사실장
"이번에 저희가 200억을 일반회계로 돌린 이유는 국·도비 사업을
많이 확보해서 그에 따른 군비 부담이 많이 늘었습니다."

도 의원은 기금의 용도와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도희재 / 성주군의원
"민생안정이나 재난에 대비한 예산이 얼마나 많이 짜여 있는지
들여다보겠습니다. 그런 예산을 중점적으로 짰다면 동의하고
이의를 안 달겠지만 그렇지 않은 예산이 부분적으로 보여서..."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성주군의 예산을 두고
의회는 보다 꼼꼼한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구교강 / 성주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낭비성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군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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