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우리 지역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활용방안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세용 시장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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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최근 시장님께서는 구미 해평취수장을 대구시와 공동 활용방안을 두고 조건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현재 시장님께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 낙동강 물은 구미와 경북, 더 나아가 국민의 것 - 구미와 대구, 취수원 문제로 오랫동안 갈등 이어져 - 구미의 실리 추구·대구경북 상생발전 방향 선택 ----------------------------------------------------- Q2. 환경부가 의결한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살펴보면 구미 해평취수장의 물을 대구시에 하루 30만 톤씩 공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등 구미지역의 물 부족 우려는 없나요?
- 구미 해평취수장 취수시설 용량, 총 86만 톤 달해 - 하루 25만 톤 사용 중…대구에 공급해도 수량 문제 없어 - 물 부족 우려 충분히 공감…제도적 장치 마련할 것 ----------------------------------------------------- Q3. 구미 해평취수장 인근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구역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 우려는 없나요?
- 반대측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엄중하게 인식 중 - 환경부 입장 수용하되, 주민의 재산과 권익 보호할 것 - 향후 체결할 협정서에 제도적 장치 마련할 것 ----------------------------------------------------- Q4. 대구시는 구미 해평취수장의 물을 공동 활용하는 것에 따른 보상책으로 100억 원의 상생기금 지원 등을 약속했는데요.
대구시가 제안한 구미지역 인센티브 방안, 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나요?
- 100억 상생기금·KTX 구미역사·신공항 연결도로 제안 -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을 기회로 구미 발전 이끌어야 - 구미와 대구경북의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Q5. 낙동강 유역 주민들은 환경부가 취수원 다변화방안 의결과정에서 주민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반대측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시장님의 대안이 있으신가요?
- 취수원 공동 이용, 주민 동의 전제로 환경부 '의결' - 언론사·조사기관 등 주민 의견 설문조사 논의 중 - 구미와 대구, 상생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 오늘 시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이슈인터뷰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장님께서 앞으로 주민 설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구미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