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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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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잇따른 구설수.. 의장후보군도 '논란'

이정목 기자2022.06.15
[앵커멘트]
제11대 경북도의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15일 개회했습니다.

하지만 임기를 보름여 앞두고 추진되는
관광성 현지 답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박과 음주운전 전과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의원까지
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하기도 전에
잇따른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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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11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제11대 의회 마지막 회기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관광성 현지 답사가
도마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상임위별 활동 일정을 보면
교육위와 기획경제위는 1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로
농수산위 역시 같은 기간 순천과 여수,
행정보건복지위와 건설소방위, 문화환경위는 15일부터 이틀간
각각 군위와 울진, 경주로 떠났습니다.

이번달이면 의회를 떠나는 의원이 절반이 넘는 시점에
이 같은 현지 답사가
과연 정책 개발이나 조례안 발굴로 이어질지
실효성에 의문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성로 / 안동대 행정학과 교수]
"(임기가) 다 끝나고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 놀러가지 못한 것을 놀러가시는 것 같은데 좀 부적절하죠. 국민의 세금을 그렇게 쓰는게 잘한다고 박수칠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여기에 다음달 있을
제12대 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의
도덕성 논란이 벌써부터 제기됩니다.

하마평에 오른 5명의 후보 중
A의원의 경우 음주운전과 도박 전과로
벌금 1300여 만원을 냈고
B의원은 상해도로교통법위반 등 으로
벌금 400만 원 낸 전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12대 경북도의회의 경우
전체 61석 중 56석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11대 의회와 12대 의회 구성의
각종 우려와 구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북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을 비롯해
울진 산불 피해자 도세 감면 동의안 등의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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