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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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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세에 김장호 작심 비판..대구선 맞불 집회까지

오승훈 기자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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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경북 100년 사업을
분탕질 치고 있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잇따른 공세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작심 비판에 나섰습니다.

'모래 위의 독불장군'이라는
강한 어조의 표현까지 써가며
구미산단의 무방류시스템 도입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구시 이통장연합회에선
경북도의 중재 역할을 촉구하는
집회까지 벌어졌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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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홍준표 / 대구시장(지난달 20일) : 최근에 터무니없이 구미에서 물류단지를 하겠다고 발표를 하고 또,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를 연결해서 하겠다고 발표를 하니까 의성군에서 불안한 거에요.]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를 두고 불거진
대구경북 지자체간 갈등.

홍 시장은 최근 본인의 SNS를 통해
"앞으로 구미공단에 새로 입주하는 모든 업체는
무방류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공장 설립이 불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구미시를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의 잇따른 공세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결국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시장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구미산단 무방류시스템 도입 주장은
아무런 법적 근거와 타당성 없이
부당한 협박을 가하는 것"이라며,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홍 시장을 비판했습니다.

또, 신공항 터미널 문제와 관련해선
"정당한 주장을 떼법이라고 폄훼하는 건
혼자 모든 것을 독차지하겠다는
모래 위의 독불장군에 지나지 않는다"며
의성과 군위에 균형있게 안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16일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신공항 갈등에 대해
경북도가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서라고
촉구한 상황.

이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화물 수송기 전용과 여객기 수송용으로 분리해
2개의 화물터미널을
의성과 군위에 각각 설치하자며,
대구시에 중재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신공항으로 촉발된 갈등이
대구의 먹는 물 문제와
구미산단의 폐수처리 문제까지 번지면서,
당분간 대구경북 지자체장간 불협화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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