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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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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브리핑] 후보 등록 마감…대구·경북 관심 포인트는?

김태형 기자2024.03.25
[앵커멘트]

앵커(남) :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지난주 끝났죠?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각 진영도 총력전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앵커(여): 후보 등록 상황 등 총선 이슈들
김태형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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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대구 경북 후보 마감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 21대에 대비해 경쟁률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 네 맞습니다. 대구의 21대 총선 경쟁률은 5.1대 1이었습니다. 25명이 줄었고요. 경북은 4.6대 1이었는데 18명이 줄어서 3.08대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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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 후보가 눈에 띄게 줄었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 21대 총선 당시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공천 반발로 무소속 출마가 속출했었는데요. 4년 전에 무소속이 24명이었는데 이번에 15명입니다.

또 대구에서는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선거연합으로 여야 1대 1 대결 구도가 형성이 된 것도 경쟁률이 낮아진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었는데, 이번에는 6곳에서 후보 못 냈고요. 녹색당과 연합해 선거를 치르는 정의당도 21대 총선 8명에서 1명, 우리공화당도 6명에서 1명으로 후보자가 줄었습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25명. 많은 순서대로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15명, 자유통일당 5명이고요.
진보당 3명,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 2명씩, 새로운미래와 새진보연합, 우리공화당이 1명씩 후보를 냈습니다.

전국 경쟁률은 2.75대 1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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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남녀, 세대별로도 궁금한데요? 눈에 띄는 점이 있을까요?

여타 선거와 마찬가지로 남성과 50~60대가 월등히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에는 남성 후보 31명, 여성 후보 3명이 등록했고요. 경북에는 남성 후보 32명, 여성 후보 8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모두 74명 후보 가운데 남성이 63명, 여성이 11명이니까요. 85퍼센트가 남성입니다.

세대별로는 50대가 대구 15명, 경북 1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대구 12명, 경북 1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0대는 대구에서 한 명, 경북에서 2명이었습니다.
50대가 대구 경북 합쳐서 32명, 60대가 26명이니까요. 78퍼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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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 후보 등록할 때 재산도 신고하게 되는데요. 눈에 띄는 점이 있을까요?

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에 아무래도 먼저 눈길이 가는데요. 동구 군위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가 110억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최 후보는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역임했었습니다.

후보자 평균 재산은 14억 2,200만 원인데, 마이너스 재산인 후보도 포항남구울릉 민주당 김상헌 후보를 비롯해 3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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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경북에서 관심 가는 지역 있습니까?

기자 : 아무래도 포항과 구미에 관심 지역이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포항 북구와 구미 갑의 경우에 여야 후보가 리턴 매치입니다.

포항 북구에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힘 재선 국회의원인 김정재 의원의 재대결. 여기에 무소속 이재원 후보까지 더해져 3파전입니다.

구미 갑은 김철호 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과 구자근 의원이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그리고 구미을의 경우에는 선거 사상 처음으로 여야 양당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았는데요. 구미의 경우는 6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을 배출하기도 했었고요. 전직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강명구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결선까지 가는 승부 끝에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국적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두 후보의 후보 등록 영상 준비했습니다.

[ 김현권 /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 구미가 어려운 만큼 능력이 검증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비례대표 의원도 했고, 대기업을 유치한 경험도 있고, 구미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자신이 있습니다.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서 구미시민들이 앞으로 5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 강명구 / 국민의힘 구미을 후보 : 구미 발전을 위해서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대통령께 달려가 결재 도장이라도 받을 각오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우리 시작합니다. 정말 악착 같이 일하는 모습으로 우리 구미 주민에게 사랑도 받고 인정도 받고 칭찬도 받는 그런 후보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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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자, 목요일이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열기가 달아 오를 텐데요. 관심 지역과 주요 후보를 중심으로 HCN에서 대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지역민과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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