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구미시 갑에 출마한 후보들도
궂은 날씨 속에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여야 두 후보 모두
'경제'를 강조한 첫날 일정이었는데요.
지난 총선에 이은 재대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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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세를 새로넷방송 사거리에서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는
'민생 경제'를 챙기는 의미에서
오후엔 지역 식자재 마트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 김철호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갑 후보 : 무너진 우리 민생을 확실하게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작정입니다. ]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는
수출탑 로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국가산업단지 상징성을 통해
구미 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구자근 / 국민의힘 구미시 갑 후보 : 새로운 공약을 준비 중에 있음으로 해서 더 나은, 중단 없는 구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30년 가까운 오랜 기간
구미만을 바라보고 표밭을 누벼온 두 후보.
이번 선거를 대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 김철호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갑 후보 : 지역주의를 한번 극복하고, 또 구미시의 발전과 구미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오늘도 험난한 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
[ 구자근 / 국민의힘 구미시 갑 후보 : 지난 4년간 구미에 초석을 다졌다면, 그 초석에 대한 부분이 중단 없는 발전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
지난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두 후보.
서로에 대한 존중과 함께 구미 발전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김철호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갑 후보 : 구미를 진짜 살릴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선의의 경쟁이 되기를 저는 희망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함께 구미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보도록 하십시다.]
[ 구자근 / 국민의힘 구미시 갑 후보 : 환영합니다. 그리고 정책 대결과 구미시 발전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깨끗한 페어 플레이 총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거기에 같이 동참하고 동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HCN뉴스 김태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