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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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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동락공원 초고층 아파트 건설... 인근 기업체 우려

오승훈 기자2020.02.12
[앵커멘트]
동락공원 민간개발 협약서 동의안이
구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동락공원 일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65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는데,
인근 기업체들은 산업 보안상의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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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변에 위치한 동락공원의
민간 개발이 확정됐습니다.

동락공원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민간자본으로
1조 700억 원에 달합니다.

민간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 일대에 공원과 함께
주상복합 아파트와 쇼핑몰,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 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
"공원시설은 이 안에 미술관이 들어가고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이고 체육시설과 정원시설도 들어가고요.
비공원시설은 공동주택 1,340세대하고 그 안에 상업시설이 있어요."

하지만 인근 기업체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곳에 들어설 65층 높이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문젭니다.

특히, 대기업들과 방산업체들은
산업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3공단 일대의 교통체증과 환경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업체들의 목소리는 첫째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오면
교통에 관해 문제가 될 것 같고 두번째는 주거단지가 미치는
환경 영향, 세번째는 이러한 고층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산업 보안에
침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동락공원의 민간개발을 두고
구미시와 기업체들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는 오는 3월에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과 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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