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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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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사망자 1명 추가, 대형마트 통한 마스크 공급 방식 변경 검토

이동욱 기자2020.02.25
[앵커멘트]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대형마트를 통한 마스크 공급이
감염 위험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시는 앞으로 공적인 사회안전망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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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8살인 이 환자는
23일 기침과 복부팽만으로
칠곡경대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이틀만인 25일 새벽 숨졌습니다.

[현장음 // 김종연 부단장 /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23일 칠곡경북대학교 응급실에 기침과 복부팽만으로
내원하셨고 그 이후에 호흡곤란이 발생하셔서
24일 폐렴 의심하여서 코로나19 확진검사를 하셨고
그 이후에 급성 호흡부전이 발생하셔서 오늘(25일) 새벽
3시~4시 사이에 사망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확진자로 판명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형마트를 통한 마스크 공급이
감염 위험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마스크를 행정기관 등
공적인 사회안전망을 통해 배부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 권영진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우선 우리 대구시가 확보하고 있는 50만 장을
사회적 약자 등에게 우선 배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하에 대형 제조사들과 구매 협의 중인 1천만 장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적 사회안전망을 통해서
일반 가정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자가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진단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 권영진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하고 진단 검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대구 시민 모두 국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정말 유념해주시고 협조해 주실 것을
신천지 교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과
감기 증상이 있는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를 하겠다고 밝힌
정부의 발표 내용을 문제삼았습니다.

[현장음 // 권영진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그 부분들을
중앙정부에 건의했었습니다. 다만 우리 시민들 2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 검사하는 문제는
저희 대구시와 협의하지 않은 사안입니다."

대구시측은 다만, 향후 협의를 통해
시민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꼭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될 경우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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